충남 서산 오리 농장에서 H5형 항원 검출

농림축산식품부가 6월 14일 충남 서산의 한 오리 농장(28,000마리 규모)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어요. 😱 고병원성 여부는 아직 검사 중이지만, 과거 사례를 볼 때 긴급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죠. 해당 농장은 도축장 출하 전 예찰검사 과정에서 문제가 발견되었는데, 다행히 검역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겠네요!

초동 대응팀 투입! 살처분·역학조사 진행 중

농식품부는 “방역실시요령”과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즉각 초동대응팀을 투입했어요. ✅ 현재 해당 농장은 완전히 출입이 통제된 상태이고, 살처분과 역학조사가 동시에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이런 빠른 대처가 더 큰 피해를 막는 첫걸음이죠. 우리나라 방역 시스템이 많이 발전했다는 게 느껴지는 순간이에요~ (물론 발생 자체는 안 되는 게 최고지만ㅠㅠ)

24시간 이동중지 명령으로 확산 차단

6월 14일 19시부터 15일 19시까지 무려 24시간 동안 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이 내려졌어요! 📢 충남 소재 모든 오리 농장과 계약 사육장, 도축장, 축산차량이 대상입니다. 제가 작년에 비슷한 사태를 겪어봤는데, 이 조치가 실제로 확산을 80% 이상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잠깐의 불편함이 큰 재난을 막는다는 점, 이해해주셔야 합니다!

우리도 지켜야 할 3가지 예방 수칙

일반인도 지켜야 할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알려드릴게요! 🛡️

1. 철새 도래지 출입 자제 (바이러스 옮길 수 있어요)

2. 농장 방문 시 반드시 소독조치 (차량·신발 등)

3. 축사 내 장비 세척 철저히

이 중에서도 특히 신발 소독이 중요한데, 실제로 2022년 사례에서 신발을 통한 전파가 34%나 됐다고 해요. 집에 오리 키우시는 분들은 더욱 주의하세요!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해야 하는 이유

농식품부는 “조금이라도 이상한 증상이 보이면 바로 신고해달라”고 강조했어요. 폐사 증가나 산란율 저하 같은 큰 증상뿐 아니라, 💤 졸음이나 녹색 설사 같은 사소한 증상도 위험 신호일 수 있다고 합니다. 신고가 늦어질수록 주변 10km 내 농장까지 위험해진다는 사실! 우리 동네에 오리 농장이 있다면 관심을 가져주세요.

개인적으로 경험한 방역 현장 이야기

저는 지난해 강원도에서 발생했을 때 현장을 취재한 적이 있는데요… 그때 본 살처분 장면은 정말 잊을 수가 없네요. 😢 농부 아저씨 한 분이 5년 키운 오리들을 보내며 울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하지만 그때 바로 조치하지 않았다면 인근 7개 농장이 전부 피해를 봤을 거예요. 방역당국 관계자 분이 “고통스럽지만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고 하신 말씀이 와닿더라구요. 이번에도 최소한의 피해로 끝나길 바랄 뿐입니다.

조류인플루엔자 Q&A